서울성모병원-손보협회, 저소득층 환자 의료비 지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8일 손해보험협회와 중증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 및 투병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중증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원활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의료비 지원사업은 손해보험업계 사회공헌사업 일환이다. 신용회복위원회가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위해 금융회사 등 법인카드 포인트 및 기부금으로 조성한 범금융권 사회공헌기금인 새희망힐링펀드를
조후현 기자24.04.09 10:24
제일약품, 말레이시아 국립의대와 의약품 공급 및 R&D 협력
제일약품은 지난 3월 초 말레이시아 국립대학교(UKM, Universiti Kebangsaan Malaysia) 의과대학병원과 의약품 독점 공급 및 R&D 협력에 대한 양해 각서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제약기업이 말레이시아 국립의과대학에 의약품 독점 공급과 R&D 협력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양해 각서 체결식은 말레이시아 국회의사당(Parlimen Malaysia)에서 다툭 세리 잠브리 압드 카디르(Datuk Seri Zambry Abd Kadir) 말레이시아
조해진 기자24.03.29 15:47
대한치주과학회-동국제약 '제16회 잇몸의 날' 행사 개최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와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21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치주질환과 노화 및 노쇠'를 주제로 '제16회 잇몸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나이가 듦에 따라 신체 기능의 급격한 저하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는 상태를 일컫는 '노쇠'와 구강 건강의 높은 연관성을 알렸다. 또한 치아 및 잇몸 질환으로 인한 의료비 지출에 대한 부담을 언급했다. 특히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인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둔 만큼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위해 잇몸 건강을 지켜 건강 수명을 높여야
김창원 기자24.03.21 12:11
美 정부, 인터체인저블 제도 삭제 추진…바이오시밀러 기업에 '기회'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미국 정부가 인터체인저블(상호교체가능) 바이오시밀러 제도 삭제를 추진하고 있어 바이오시밀러 기업들에게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바이오협회 자료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지난 11일 '2025년 회계연도 예산 요구안'을 발표했다. 예산 요구안에서 미국 보건복지부는 산하 기관 예산으로 1300억 달러(약 170조 원)를 요구했다. 이는 FDA 37억 달러, NIH 464억 달러, CMS 43억 달러, ARPA-H 15억 달러 등을 포함한 것이다. 복지부는 또한 2025년 예산을 통해 향후 10년간
조해진 기자24.03.13 12:05
외과의사회, 전공의 단체행동 지지…단순 의대 증원 반대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외과의사회가 대한전공의협의회 단체행동 지지 입장을 밝혔다. 외과의사회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의대정원 확대 강력 반대와 대전협 단체행동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외과의사회는 의대정원 확대가 의료인력 과잉 공급을 초래해 과잉진료와 윤리 실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아울러 의료인력 질 관리도 어렵게 만들어 의료 질 저하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필수의료 문제는 저수가에 의한 상대적 박탈감과 민·형사상 부담으로 인해 비자발적 전공 포기와 비급여 진료 매진으로
조후현 기자24.01.29 11:31
의대 증원-건보 재정 상관관계 공방…醫 "공개토론하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정원을 확대에 따른 의료비 증가와 건강보험 재정 영향을 둔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의대정원 확대 부작용으로 의료계가 지속 우려를 제기하는 부분이다. 먼저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지난 19일 시민단체와 경제학자, 의료계 전문가와 함께 '건강보험과 의료개혁 없는 의사인력 조절은 안된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의사 수 증가에 따른 의료비 증가는 필연적이며, 무분별한 증원은 국민 건강보험료 폭탄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따라서 의료전달체계부터 건강보험 체계 등 의료 개
조후현 기자24.01.23 12:01
중증당뇨 합병증 낮추는 4등급 의료기기, 있어도 못쓴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1형당뇨병 합병증을 낮출 수 있는 최신 의료기기가 있어도 관리 수가 등 체계 미비로 쓸 수 없는 실정이란 지적이 제기됐다. 기기 사용을 위해선 의료진도 교육을 들어야 할 만큼 정교한 세팅이 필요한 만큼, 기기만 보급하는 현행 방식은 오히려 재정 적자를 야기한다는 우려도 나온다. 김재현 대한당뇨병학회 췌도부전당뇨병TFT팀장은 11일 국회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 주최로 열린 '인슐린이 필요한 중증 당뇨병 관리체계 선진화 방안 토론회'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췌도부전당뇨병은 인슐린 분비가 되지 않아 생존을 위
조후현 기자24.01.12 06:05
건보공단, 필수의료 지원 강화‥산정특례 질환 확대와 등록 기준 개선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희귀질환자 등 건강약자에 대한 필수의료 지원 강화를 위해 2024년 1월 1일부터 ▲산정특례 대상 신규 희귀질환 확대 및 ▲중증 간질환 환자의 산정특례 등록기준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제도는 암, 희귀질환 등 중증질환의 의료비 부담완화를 위해 건강보험 본인부담을 입원 20%, 외래 30%∼60% → 산정특례 적용 시 입원·외래 0%∼10% 경감하는 제도이다. 공단은 국가 희귀질환을 관리하는 질병관리청과 협업하고 학회,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희귀질
박으뜸 기자23.12.29 11:09
보스톤사이언티픽, 임직원 아이디어로 지역사회공헌 활동 진행
보스톤사이언티픽이 올 한 해 국내에서 임직원들이 주도하는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보스톤사이언티픽은 진정성 있는 참여를 위해 전세계 임직원들이 직접 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올해 국내에서만 약 100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1100시간 이상의 봉사 시간을 기록했다. 특히 보스톤사이언티픽의 '자선 달리기(Charity Run)' 프로그램은 2021년부터 시작돼 매년 전국에서 임직원 절반 이상이 꾸준히 참여해 오고 있다. 참여자들이 달린 거리에 비례하여 기
최성훈 기자23.12.26 15:17
대규모 감염병, 언젠가 또 발생‥의료기관 '재정 지원' 충분했나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동안 확진자 수 대비 낮은 사망률 등으로 대응을 잘한 국가로 꼽힌다. 그렇지만 과연 의료기관 재정 지원과 관련해 적절했는지, 충분했는지 등의 평가는 부재했다. 실제로 코로나 환자를 수용한 국내 치료 의료기관은 그렇지 않은 의료기관에 비해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많은 전문가들은 머지않은 미래에 코로나19와 같은 대규모 감염병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감염병 상황 시, 지속가능한 재정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근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커지고
박으뜸 기자23.12.09 06:02
지난해 심평원이 잘한 점?‥'의료비 절감'과 '신약 관리 체계 구축'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잘한 것이 있다면 칭찬받아야 마땅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전문심사의 수준 향상을 통해 국민 의료비를 절감하고 의료기관 청구 경향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필수의약품 수급 안정화의 노력과 고가 신약 관리 체계 구축이 지난해 눈에 띄는 성과로 기록됐다. 심평원은 최근 2021~2022년 ESG경영 활동 및 성과를 종합한 '2022 HIRA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했다. 심평원의 지난해 성과 중에는 '진료비 심사 사업'이 있다. 심평원은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한 심사 고도화로 의료비
박으뜸 기자23.12.06 11:45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 83개 신규 지정…총 1248개로 늘어나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에 83개 질환이 추가된다. 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진행된 희귀질환 지정 심의에서 83개 질환이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으로 신규 지정됐다. 신규 지정된 희귀질환 사례로는 '푹스디스트로피(H18.5)', 'GAND 증후군' 등이 있다. 푹스디스트로피는 질 양안에 발생하는 각막내피세포 질환으로, 질환이 진행하면서 시력저하가 심해지고 각막의 반복적 부종 발생으로 인해 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질환이다. GAND 증후군은 GATAD2B 유전자의 이상으로 인해 상염색체 우성
이정수 기자23.11.30 12:00
한국에도 미국처럼 전문간호사 제도가 있지만…문제는 '법'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미국은 전문간호사제도를 통해 의료 접근성 개선과 의료비 절감 효과를 얻고 있지만, 국내에선 모호한 업무범위와 행위수가 부재 등으로 제도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 대한간호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 한미 학술대회에서는 미국과 한국 간 전문간호사제도 현황이 비교됐다. 발표에 나선 조이스 J. 피츠패트릭(Joyce J. Fitzpatrick)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대학 교수는 "미국 전문간호사제도는 의사와 차이 없는 1차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환자
이정수 기자23.11.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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